티스토리 뷰

18년간 돈의 노예이자 월급의 노예로 살았습니다. 노예로 살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저 자본에 대해 무지한 채 열심히만 일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운이 좋아 40대 초반의 나이에 노예 생활을 청산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핵심비법은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18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아빠의 첫 돈 공부의 저자는 말합니다. 돈을 벌려면 돈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돈을 이해한다라는 말은 좀 더 세련되게 표현하면 자본주의를 이해한다라는 말이 될 것입니다. 그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자본가가 되는 것입니다. 자본가란 돈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돈을 그저 노동력의 산물 쯤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 그저 열심히만 해서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컨대 나라는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은 나 하나뿐입니다. 이 노동력은 언젠가는 낡고 쓸모 없어지게 되죠. 하지만 돈을 가진 자본과는 다릅니다. 자본은 24시간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으며 지치지도 멈추지도 쓸모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오늘은 월급 노예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다섯 가지 비법을 소개합니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보험은 꼭 든다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은 나빠질 미래에 투자하는 행위입니다. 반면 부동산 주식 등은 좋아질 미래에 대한 투자 행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미래에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위험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듯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수익을 기대하며 사용하는 비용이 투자입니다. 보험은 수익이 생기더라도 동시에 나쁜 일이 생긴 것이기에 슬픈 일이 되고 말지만 투자에서 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좋은 일이기에 기쁘기만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보험 대신 투자에 더 적극적이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당신은 좋아질 미래에 투자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빠질 미래에 투자하고 있습니까?

1. 생각의 전환(맥도날드 레이크록처럼 생각하기)

영화 파운더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의 창립 과정이 얽힌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52세에 믹서기를 판매해온 레이크록은 단지 30초 만에 나오는 혁신적인 햄버거 시스템 맥도날드에 놀랐는데요. 그는 맥도날드를 보자마자 곧 엄청난 사업이 될 것이라 직감합니다. 그리고 맥도날드 형제와 동업하지만 이내 사사건건 부딪히며 스스로 파운더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그는 햄버거를 파는 포드 사업을 성공시키고 이어서 부동산 투자 회사를 만들며 맥도날드라 불리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합니다. 아마 여러분은 맥도날드의 주 수입원을 햄버거 장사라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란 기업의 매출 성적을 분석해보면 단순 햄버거 장사를 떠나서 엄청난 부동산 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전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러한 말을 남겼습니다. 맥도날드는 엄격히 따지면 푸드 사업을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10센트짜리 햄버거를 판매하는 이유는 단순히 임대 사업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미끼이기 때문입니다. 맥도날드의 부동산 사업은 지금까지도 훌륭한 수익 모델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 파운더를 통해 사업 기획과 자본주의 이면에서 돌아가는 수익 모델을 살펴보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2. 직접적인 수익을 노려라

18년간의 직장생활을 돌아보니 내가 돈을 간접적인 목표로 삼았던 시절에는 어떻게 하면 내 전문 분야에서 더욱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만 생각했습니다. 또 어떻게 하면 회사에서 더 인정받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그에 합당한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한 간접적인 행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축이나 투자처럼 실제 돈을 더 많이 버는 데 필요한 직접적인 노력은 등안시하고 먼 길을 돌아서 또 수박의 겉만 앓는 소극적이고 간접적인 노력만을 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배가 고프면 바로 먹어야 합니다. 돈을 얻으려면 바로 돈이 들어오는 직접적인 구조를 만들어야만 합니다.

3. 슬기로운 현금 사용법

수많은 경제학자가 인플레이션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수 불가결한 흐름이자 방향이라고 말합니다. 경제 주기에 따라 단기적인 디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큰 방향은 여전히 디플레이션이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현금은 쓰레기다라는 말 역시 맞는 말이 됩니다. 화폐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되지 않고 은행 등에 고여 있는 현금은 제대로 된 가치를 구현해낼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현금은 무위험의 수익성 자산이 아니라 무수익의 위험성 자산인 셈입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현금은 가치가 없지만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인 현금은 큰 가치를 지닙니다. 투자에 관해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더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 준비해 놓은 현금은 쓰레기가 아닌 황금이 됩니다. 독서가 돈이라고 알려줘도 어차피 안 봅니다. 그래도 책과 신문 속에 부가 있다고 했던 워렌 버핏의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눈 도서관에서 만난 수많은 부자의 조언을 토대로 경제적 자유를 얻고 난 뒤에야 깨달았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영어를 배우고 수영을 잘하는 사람에게 수영을 배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어째서 사람들은 자수성가형 부자들에게서 돈 버는 방법을 배울 생각은 좀처럼 하지 않는 걸까요? 수학의 공식이 있듯 성공 투자에도 공식이 있으며 자전거를 배우듯 돈 버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도서관과 친해져야 합니다. 독서가 돈이라고 알려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습니다.

마치며...

이것만은 기억해주세요.

대부분의 부자는 그들의 선배 부자들의 조언 즉 책을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습득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