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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스터리의 법칙 - 책 추천

에이스Oov 2023. 2. 16. 19:47

작가 로버트 그린은 모차르트,아인슈타인,벤자민 플랭클린 다윈과 같은 역사 속의 위대한 거장들과 현대사회의 천재급 인재들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마스터리에 이르는 법칙들을 쉽게 풀어내 책에 담았습니다. 오늘 알아볼 책은 마스터리의 법칙입니다.

 

마스터리의 법칙 책표지

이 책에서 말하는 마스터리란 무엇일까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잠재력을 나타내는 힘이자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도 학자들이 분석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 대부분은 인생의 어느 순간에 어렴풋하게나마 경험합니다. 그 힘은 정신적 긴장 상태에서 발휘되는 경우가 많아요.

 

마감일이 코앞에 닥쳤거나 어떤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거나 중대한 위기를 만났을 때 같이 그럴 경우 우리는 당면한 상황이 주는 긴장 속에서 평소와 다르게 높은 집중력과 에너지를 발산하고 우리의 정신은 눈앞의 상황과 과제에 완전히 몰두하기 시작합니다. 또 이와 같은 강렬한 집중력은 다양한 아이디어의 불을 댕기는 엔진이 되어 마치 무의식 속에서 잠자다가 튀어나온 듯 놀라운 아이디어들이 불쑥 샘솟습니다.

 

저자 로버트 그린은 이런 힘을 마스터리라고 부릅니다. 평소 우리는 이런저런 사건이 일어난 후에야 반응하며 수동적인 태도로 살아갈지 모르겠지만 위와 같은 힘을 발휘하는 시기에는 사건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변화를 창출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느낄 때가 있죠. 하지만 이 힘은 위기가 해결되고 나면 어디론가 귀신같이 사라져요. 그래서 그는 이런 힘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좀 더 오래 지속되도록 잡아둘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고 오랜 탐구 끝에 이힘에 이르는 전략을 이 책에 쉽게 풀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마스터리에 이를 수 있을까?' 저자는 그 과정을 첫 번째 수련기 두 번째 창의적 실행 세 번째 마스터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첫 번째 수련기

첫 번째 수련기의 목표는 높은 직위 학위를 초월해 정신과 인격을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과정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더 높은 정신 단계로 발전해가는 이 모든 과정을 곱게 쭉 뻗은 길이라 생각하지 않고 여기저기 굽어진 길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 전체는 계속 배우고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 하는 수련의 기간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늘 열린 태도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재탄생시켜야죠 또한 주변 환경과 세상의 변화로 인해 인생의 방향을 수정해야 하는 일도 생기기 마련이므로 자신의 천직에 대한 관점도 삶을 사는 동안 계속해서 재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살아있는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이는 법입니다. 우리가 움직임을 멈추는 순간 원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믿는 순간 우리 정신 일부는 회화의 단계로 진입한다고 합니다.

 

또한 저자는 수련기의 새 단계에 대해서도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진지한 관찰 수동적 모드입니다. 새로운 세계에 입성한 후에 해야 할 일은 그 현실을 가급적 진지하게 관찰하고 흡수하는 겁니다. 그 분야에서 이를 훌륭하게 완수하는 데 필요한 규칙과 절차를 관찰해야죠 즉 해당 분야 고유의 작업 진행 방식입니다.

 

첫 단계를 거쳐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내가 속한 세계를 안팎으로 파악해야만 그 안에서 성공적으로 생활하고 치명적인 시술을 하지 않을 수 있고 낯선 환경을 관찰하는 능력은 평생에 걸쳐 중요하며 관찰을 토대로 생각과 가설을 정리하고 나아가 그 내용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이것은 수련기 이후의 창의적 실행 단계에서도 대단히 중요하거든요.

 

수련기의 두 번째 단계는 기술 습득 연습 모드입니다. 인간이 모든 활동이나 직업에는 오종의 기술을 수달하는 과정이 수반되어 내가 연무하는 기술이 무엇이든 그 기술이 핵심에 접근하고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하는 겁니다. 수련기일 세 번째 단계 시도 실행 모드 기술을 습득하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면 새로운 시도를 감행하는 실행 모드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 단계에선 더 많은 책임감이 요구돼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오랫동안 망설이다가 이 단계에 진입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발목을 잡는 것은 되게 두려움이죠. 일정한 방법을 학습하고 안전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것이 훨씬 더 쉽고 편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느껴지더라도 나름의 방식을 시도해봐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과 인성을 테스트해보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작업물이나 성과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두 번째 창의적 실행

우리는 누구나 창의적 잠재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우리의 정신을 탐구하고 세상에 새로운 측면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싶은 욕구를 지니고 있어요. 4차원적 정신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해당 분야나 주제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이며 또 하나는 그 지식을 새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활용할 줄 아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고력입니다. 창의적 활동의 토대가 되는 지식의 대부분은 철저한 수련기를 통해 쌓입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문제는 이 쌓인 지식들이 일종의 감옥처럼 변한다는 거죠. 따라서 우리 정신은 안락한 테두리를 박차고 나와 능동적이고 탐구적인 자세로 변해야 합니다. 다차원적 정신을 가지고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 단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 첫째: 적절한 창의성 도전 과제를 선택하는 것 이는 자신의 기술과 지식을 최고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을 뜻합니다.
  • 둘째: 창의성 전략을 통해 정신을 개방적으로 만들 것
  • 셋째: 창의성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는 최적의 정신 상태를 갖는 것

아울러 발전을 가로막고 탈선을 유도하기 쉬운 감정적 함정들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감정적 함정들이란 보수주의, 의존적 태도, 성급함, 자기 만족적 우월함, 자만심, 경직된 태도를 말합니다. 저자는 이 세 단계를 밟고 나면 우리 내면에 잠자고 있는 창의적 에너지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세 번째 마스터리

다음은 직관과 이성의 행복한 결합 마스터리입니다. 직관적 생각은 신이 선물이고 이성적 사고는 충실한 하인이다. 우리는 하인을 칭송하는 사회를 만들고 선물은 망각해 버렸다. 저자가 말하길 우리는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의 동향을 예측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는 고차원적 지성을 성취할 능력을 지니고 있고 그러한 능력을 개발하는 방법은 타고난 성향을 일깨워 주변의 시선에 게의치 않고 한 가지 분야에 깊이 몰두하는 것이며 장기간의 강렬한 몰입과 집중은 복잡한 구성 요인들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내면화할 수 있게 하며 이런 직권력과 합리적 사고가 결합할 때 우리 정치는 잠재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한층 더 확대되어 삶의 비밀을 꿰뚫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눈에는 이 힘을 습득하도록 만들어졌으니 내면의 성향을 충실히 따라 그 궁극적인 목표를 추구한다면 자연히 고차원적 지성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자 그리는 마스터리에 이르는 열쇠 중 하나를 멘토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스승과 직접 대화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급적 많이 갖고 어느 순간 깨달음이 찾아온다고 해도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으니 이후에도 계속해서 출발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고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함의 중요성을 잊으면 안 됩니다.

 

또 다른 마스터리에 이르는 하나의 키는 사람들의 개별적 특성을 이해하고 보편적 특성도 이해하며 미련한 바보들의 방해와 계략을 헤쳐나가는 기술입니다. 덧붙여 네 가지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1. 성과로 말하라
  2. 적절한 페르소나를 만들라
  3.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라
  4. 바보들을 기꺼이 감내해라

마지막 키는 다차원적 정신을 깨우는 것입니다. 마스터리는 천재성이나 재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특정 분야의 지식에 시간과 집중력이 결합되었을 때 발생되죠 이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차르트, 다윈 등의 거장들은 하루아침에 이런 경지에 오른 것이 아니라 자발적 수련기를 거쳐 마스터리를 획득했습니다. 따라서 누구나 이 책의 과정에 따라 실천하면 저자가 정의한 마스터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